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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82-라호 남해안별신굿 12 월 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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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중요무형문화재 제82-라호 남해안별신굿 12 월 19 일

  • 김지연
  • 등록 2008.12.16 09:53
  • 조회수 1,923
일 시 : 2008 년 12 월 1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 민속극장 풍류 문 의 : 공연전시팀 02)3011-2178~9 공연소개 남해안별신굿은 경상남도 통영시를 중심으로 부산에서 마산, 삼천포, 남해, 여수까지 남해안 일대 도서 지방의 농.어촌 마을의 공동제의이다. 남해안별신굿은 제의를 중심으로 축제적 기능과 함께 통합적 기능, 종합예술적 기능 등 오랜 전통과 역사로 우리 고유의 공동체적 신앙의식과 문화전달 매개체로서 우리 문화의 전통성을 찾아볼 수 있다. 남해안별신굿은 세습무들이 주관하는 굿으로 길게는 7일~8일 짧게는 2일~3일 정도 굿을 하며 굿 순서로는 청신길군악, 들맞이 당산굿, 부정굿, 일월맞이, 골메기굿(벅수,우물), 용왕굿, 선왕굿, 큰굿 12거리 등 용선놀음, 신살풀이, 시석을 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별신굿은 세습무의 굿 의식과 공동체 역할과 함께 무용, 음악, 음식, 연극 등 매우 수준 높은 음악이 구성되어져 문화적 특성의 모태로서 전통이 가장 원형화 되어 전해지고 있다. 이와같이 민속 문화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인정받아 1987년 7월 1일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82-라호로 지정되어 인간문화재 정영만을 비롯하여 그 후손과 제자들에 의해 명맥이 유지되어 오늘날까지 활발히 전승되고 있다. 공연순서 <부정굿> 신을 맞이 하기 전 굿을 하는 장소를 깨끗이 정화하며 자리를 맑게 함으로써 신이 강림하기 좋게 청하는 굿이다. <선왕굿> 팔도명산의 선왕들과 집에서 모시는 선왕등을 모시고 참석한 사람들의 안녕과 각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굿이다. <제석굿> 조상들을 위한 굿으로 조상을 모시고 받들어 자신들이 복을 받을 수 있다는 자손된 도리를 다하라는 내용의 굿이다. <시 석> 참석한 사람들과 또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신과 구천을 떠도는 잡신 영혼들 그리고 태어난 띠 해에 영혼을 청하여 골고루 먹이는 굿이다. 출연자 보유자 : 정영만 이수자 : 정옥이, 박준식, 정석진, 황민왕, 고석용, 정은주, 정승훈 전수자 : 진옥섭, 임진옥, 이선희, 정신이, 최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