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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출 명인의 동해안별신굿

국가무형문화재 동해안별신굿 보유자

김바다 기자
기사입력 2022.1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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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출 명인이 생전 무대에서 동해안별신굿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동해안별신굿보존회)

     

    작고한 명인의 삶과 예술을 회고하는 공연 ‘명인 오마주’가 19일(토), 26일(토)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2022 명인 오마주’를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해당일 오후 4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명인 오마주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인간문화재의 예술혼에 경의를 표하는 공연이다. 명인에게 기예능을 전수받은 제자들이 헌정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9일에는 김석출 명인(1922∼2005) 헌정 공연 별신굿이 열린다. 김 명인은 국가무형문화재 동해안별신굿 보유자였다. 그는 할아버지 때부터 무업을 이어온 무속 집안에서 태어나 동해안 전역을 누비며 활동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1970년대 녹음된 김 명인의 미공개 연주 음원이 활용돼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26일에는 박봉술 명인(1922∼1989) 편이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였던 박 명인의 소릿길 인생을 따라가본다. 전남 구례에서 태어난 그는 지역 명창 송만갑 집안과 깊게 교류하며 정통 동편제 판소리 맥을 이은 명창이다. 

    공연은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10일 전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nihc.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가격은 무료. 모든 공연은 네이버TV에서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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