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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 버려져온 공연 물품을 공유하는 플랫폼 '리스테이지 서울'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7일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리스테이지 서울'은 공연이 끝난 후 보관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한 번 사용되고 버려지던 물품을 재사용하는 플랫폼이다. 공연예술인들이 공연에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창고를 통해 공연에 필요한 물품을 공유한다.
홈페이지에 보유한 물품의 사진과 설명을 입력해 신청하면 관리자 승인 후 위탁할 수 있다. 현재 소품과 의상 중심으로 위탁할 수 있으며 추후 무대 세트와 대도구까지 위탁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대여는 이용자가 홈페이지에서 예약 신청을 하면 오프라인 창고에서 물품을 픽업·반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플랫폼을 통해 대여예약은 물론 결제까지 이뤄진다. 대여료는 물품 가액의 1.5~5% 수준이다. 무료부터 최고 3만5000원까지 다양하다.
Re:마켓은 공연예술인들이 공연 물품을 자유롭게 올리고 판매·대여·나눔의 방식으로 거래하는 플랫폼이다. 거래를 원하는 물품을 올리고 회원들과 익명(닉네임)으로 소통해 거래할 수 있다.
'리스테이지 서울'은 정식 운영을 기념,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 물품을 대여·위탁·등록한 후 설문조사에 응답하거나 '리스테이지 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을 공유한 후 양식에 따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이어폰과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대여료 할인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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