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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날 행사 - 전주전통문화센터 <6.4>

최수옥
기사입력 2003.06.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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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端午 전통문화축제 창포(菖蒲)에 머리감고 청풍(淸風)에 마음 씻고 ● 일 시 : 2003. 6. 4(수) (음력 5. 5) 16:00∼18:00 ● 장 소 : 전주전통문화센터 및 전주 천변 중국 초나라에서 유래된 단오는 시작의 첫 번째를 의미하는 ‘단(端)’자와 다섯이라는 ‘오(午)’자로 초닷새를 뜻하는 말로 일명 수릿날, 천중절, 중오절, 단양이라고 합니다. 일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로 午時(오전 11시∼오후 1시)에 약쑥, 익모초 등을 따서 말려 두었다가 약용으로 쓰기도 하며 대문 옆에 세워 재액을 물리치기도 했습니다. 단오의 대표적인 놀이로 그네뛰기와 씨름이 있는데 그중 그네뛰기는 여성들의 대표적 놀이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옛날에 외부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 단오장이라 하여 창포뿌리를 잘라 비녀로 만들어 머리에 꽂아 두통과 제액을 막고,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아 윤기를 더하는 등 풍속행사가 있었습니다. 절기음식으로는 쑥을 따다 반죽하여 초록색이 나면 수레바퀴 모양으로 빚어서 먹는 수리취떡과 단오절부터 여름 내내 시원한 냉수에 타서 마시면 더위를 타지 않는다는 제호탕 등을 먹었다고 합니다. 전주전통문화센터에서는 이러한 단오절을 맞아 센터를 감싸고 흐르는 전주천변에서 옛 선조들이 즐겨했던 풍속과 절기음식을 배우고 몸소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 행 사 ∽ ① 전속예술단 한벽 ‘길놀이’ 오후 4시, 센터에서 전주천변으로 이동 ② 민속놀이 경연대회 (무료) 오후 4시 30분, 전주천변 그네 터 ㆍ 종목 : 그네타기, 널뛰기 ㆍ 시상 : 참여자 전원에게 참가상 수여 ㆍ 접수방법 : 당일 현장접수 ㆍ 행사안내 : 063) 280-7000∼1 ③ 창포에 머리감기 재현 및 체험 오후 5시, 센터 앞 전주천변 노둣돌 ④ 수리취떡 만들기 재현 및 체험 오후 5시 30분, 센터 앞 전주천변 모정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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