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한 해 동안의 문화유산 돌봄 성과 공유의 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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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의 문화유산 돌봄 성과 공유의 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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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문화재돌봄사업 합동 연수회(워크숍)

 

문화재청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소노캄 제주(제주 서귀포시)에서 산하기관인 중앙문화재돌봄센터와 함께 ‘2023년 문화재돌봄사업 합동 연수회’를 개최한다.

문화재돌봄사업은 지정문화유산뿐만 아니라 비지정문화유산들도 주기적 으로 점검(모니터링)해 경미한 손상에 대한 조치(경미수리)와 문화유산 및 주변 환경을 관리하는 다양한 활동(일상관리)을 수행하는 상시적 예방관리 사업이다. 지난 2010년 5개 시·도에서 시범 시작되어 2013년 시도지정문화유산을 포함하여 전국 단위로 전면 확대되었으며, 지정(등록)문화유산 외에도 역사문화자원, 향토문화유산 등 비지정문화유산까지 관리함으로써 국가유산의 포괄적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문화재청과 17개 광역시·도, 전국 23개 지역문화재돌봄센터, 문화유산 돌봄 전문관 등 돌봄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유관기관 및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하여 ▲ 우수단체 및 개인 유공자 포상, ▲ 제주지역 돌봄사업 현황, ▲ 2024년 문화재돌봄사업 추진방향 발표 등 올 한해 돌봄사업의 성과와 향후 운영방향에 대하여 공유할 예정이다.

우수단체에는 대동문화재단(광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충북), 제주문화유산연구원(제주)이 선정되어 문화재청장상을 받을 예정이며, 돌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헌신해 온 돌봄사업 종사자 21명, 지자체 공무원 2명, 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 직원 1명에 대한 표창과, 지난 4년의 임기 동안 전국 돌봄 현장에서 체계적 문화유산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친 문화유산 돌봄 전문관 6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된다.

문화재청은 전국 각지에서 이루어진 돌봄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번 행사가 한 해를 돌아보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참여와 공감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돌봄사업 운영기반 확보를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