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2월 9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우리소리 바라지' "입고출신(入古出新)” 초청공연을 개최한다.
2009년 창단한 '우리소리 바라지'는 전통음악 가운데 시대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요소를 다듬어 활동하는 단체이다. 순우리말인 ‘바라지’는 누군가를 물심양면으로 알뜰히 보살피며 돌본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궁극적으로 자신들의 음악이 세상을 좀 더 인간답게 만드는데 바라지하는 것을 팀의 활동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공연 "입고출신(入古出新)”은 전라남도의 섬 거문도에서 불리는 뱃노래에 타악을 결합하여 풍어(豐漁)의 기쁨을 표현한 <만선>을 시작으로, 흥보가 중 박타령을 바탕으로 입체적으로 꾸민 '생!사고락2', 이어 진도씻김굿 중 초가망석과 영돈말이, 넋올리기 등의 연행 과정을 간추리고 무의식(巫儀式)을 적절히 배치하여 종합 예술적 형태로 무대화한 작품인 '진혼'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남부 동해안 일대에 전승되는 마을굿인 동해안별신굿의 청보장단을 모티브로, 동시대 사람들의 삶을 위로하고 축복해 주는 사설을 무가 형식으로 노래하는 '별신축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극단 민족 제2회 공연 목소리 포스터 (사진=대동극회) 민족운동의 일환 극단 '민족은 발기취지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민족극...
전통굿거리춤 진주교방춤의 춤맥을 이어온예인 김수악의 예술혼을 담고자 시작된 전통굿거리춤은굿거리장단에 맨손춤과 자진굿거리장단의 수건춤으로 구성된다. 김수악의 구음 원본을 그...
'강원도아리랑'을 한얼 쓰다. (2024, 한지에 먹, 65× 60cm)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노다노다 가...
1931년에 발행한 ‘朝鮮民謠合唱曲集 第一集 ((주)국악신문 소장본) 이화여자전문학교 음악학과가 1931년에 발행한 ‘朝鮮民謠合...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 향기가 가득한 5월의 첫날,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우리 정서를 찾아 나서는 앙상블 시나위의 콘서트 ‘고요의 바다’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졌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기획공연 '긴산조 협주곡' 무대에 오른 원장현 명인의 모습. (사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2023.05.03.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
#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20대에서 60대까지의 제자들 20명과 5명의 반주자와 함께 경기잡가, 경기민요, 강원도...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