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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짙은 향내
수양버들 늘어진 호반
하회탈춤 축제장에
인파는 몰리고
꽃이 되었다가 나비가 되었다가
예뿐 척도 해보고 한량도 되어 보고
가면 쓴 얼굴 아래 소맷자락 흔들었다
흥겨운 무라속
도취된 춤사위
구술 땀이 흐르는 줄기
지나가던 바람도 땀을 쏟았다
작년에도 올해도
코로나 펜데믹 장벽을 치니
기다림은 헛되고
가슴만 두근두근
전국의 축제마당
내년을 기약 할까
이 좋은 시월 상달
벗님들 그 흥을 어찌하려나
추천인: 목진호(국립춘천박물관 연구원)
"그랬다. 한 3년 10월의 축제를 보지 못했다. 이제 금년 10월에는 여기저기 춤판을 뛰어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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