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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국악의 향연' 국악 종합선물
기악합주 '세계민요기행'에서 판소리 '심청가' 등
'새타령'에 '궁중정재' '화관무'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7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가무악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단풍 구경보다 흥겨울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세계여행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는 기악합주 <세계민요기행>을 시작으로, 과거 풍류를 즐기는 양반이 되어 볼 수 있는 현악영산회상 중 <상령산>, 심청가 중 <타루비 대목>과 무용 <산조춤>까지 선보인다.
다섯 번째 무대는 온갖 새를 주제로 부르는 민요인 <새타령>에 이어 궁중정재 복식을 입고 화관을 쓰고 추는 <화관무>, 마지막으로 호남과 영남, 웃다리(경기·충청) 농악 중 대표 가락을 모아 재구성한 사물놀이 <삼도농악가락>을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은 국립음악기관으로서 다양한 공연과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전라도의 흥과 신명을 느껴볼 수 있는 <국악의 향연>은 올해 상반기에는 지리적 접근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이 되기도 하였다.
한편, 진악당(공연장) 로비에는 올해 새롭게 전시공간이 조성되었다. 이 공간은 최첨단 IT 기법을 활용한 국악기 전시를 비롯해 재미있는 실감형 전시 콘텐츠와 국악기 음원 감상 등을 체험할 수 있어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한 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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