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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놀이 해학마당창극 'Hi~ 심생원'
판소리 5바탕 중 심청전 각색, 두 번째 마당 창극
김니은 기자
기사입력 2023.09.19 16:33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효의 진정한 가치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판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펼쳐진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주관하는 마당창극 ‘Hi~ 심생원’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주대사습청에서 공연된다. 전석 1만 원.
전주대사습놀이 마당 창극의 두 번째 작품인 이번 공연은 판소리 5바탕 중 심청전을 각색한 작품이다.
공연은 판소리의 보존 및 전승, 발전을 위해 관객들에게 판소리의 가치를 증명하고 전통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여는 마당’, ‘타루비’, ‘신봉사 집’, ‘주막’, ‘방아타령’, ‘황성궁궐’, ‘닫는 마당’ 등 총 7장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의 특징으로는 전통 판소리의 원형과 음악적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 판소리 작창과 각색을 덧입혀 전통과 해학적인 멋,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심봉사 역에는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송재영,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정민영, 뺑파 역의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김수아, 황봉사는 민요 판소리창극원 소리마루 지도교수 김학용과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박현영이 연기한다.심청이(심황후)는 정읍시립국악단의 김유빈과 전북도립국악원의 이정인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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