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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춤
꽹과리를 맑게 울리며 우아한 몸짓으로 추는 쇠춤
즉흥적이고 다채로운 장단 안에 짝쇠의 신명으로 판을 이루는 ‘쇠춤’
긴 호흡 속에서 역동성 있는 춤사위가 조화를 이루는 ‘쇠춤’
‘쇠춤’이란 풍물놀이에서 쇠잽이(꽹과리 또는 징 연주자)가 꽹과리와 함께 추는 춤으로, 신명나는 리듬감과 화려한 춤사위가 압권이다.
박은하
설장구와 쇠춤을 잘 추는 우리 시대 춤꾼 박은하!
특히 사물과 춤을 접목한 ‘쇠춤’의 1인자이다.
꽹과리를 집어들고 쇠춤을 추기 시작하면 신들린 듯 무대를 휘젓는다.
한국 최초 여성 사물놀이 연주자인 박은하 명인의 춤에는 힘과 흥이 넘쳐서 가만히 앉아서 들어도 호흡이 가빠진다.
박은하는 국립국악원 사물놀이 창단 멤버이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으로 활동해 온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사물놀이 연주자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 놀이' 이수자이며 무용학 박사이다. 7살 때 리틀엔젤스예술단에 특채로 입단해 춤을 추기 시작해서 춤 인생 50년을 지켜왔다.
역동적인 움직임 안에서 섬세한 감성이 담겨져 인생의 희로애락을 풀어내는 ‘설장구 춤’
설장구, 쇠춤 모두 박은하의 장기이다. 특히 일어서서 장구를 어깨에 걸어메고 치는 설장구는 김덕수와 함께 한국을 대표한다는 평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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