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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은 6일부터 15일까지 헝가리 '한국문화제'에 참석한다.
헝가리 '한국문화제'는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한국과 헝가리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축제다.
해외문화홍보원과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오는 8일(금)부터 30일(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전역에서 "2023 한국문화제”를 개최한다.
K-국악 ‘정악에서 민속악까지’를 주제로 한국 전통문화 예술의 시작에서부터 현재까지를 소개하는 대축제로서, 한국 궁중음악의 정수 "종묘제례악”, K-국악의 대표 뮤지션들이 선보이는 "한국음악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 및 심포지엄”, 한국 전통 음악의 서사를 소개할 "영화 상영”, 한국 사찰 제례음식의 향연 "한식행사” 등 한국문화의 총체를 깊이있게 현지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남도국악원은 문화제에서 공연과 연수, 체험과 심포지엄에 참가할 예정이다. 남도국악원은 지난해 10월 주헝가리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문화와 예술에 관심을 가진 헝가리 현지인들로 구성된 전통공연팀(14명) 방문을 계기로 문화제 초청을 받았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헝가리에서 지난 연수 기간에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하고 판굿과 소고춤 등 새로운 작품도 배울 수 있는 특별연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음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남도국악원 단원들이 실제 연주를 선보이는 렉쳐콘서트도 주헝가리한국문화원 공연장과 헝가리 카롤리 가스파르 대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헝가리국립민속원에서는 '헝가리와 한국의 전통음악: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소개하고 남도국악원과 헝가리국립민속원, 주헝가리한국문화원 간 업무협약도 한다.
특별연수 외에도 축제를 즐기는 일반 참가자들을 위해 대금과 해금, 판소리와 민요를 배워볼 수 있는 간단한 체험도 준비했다.
남도국악원은 '해외동포 및 국악단체 초청연수'에 참여한 영국 연수팀의 재교육과 행사 지원을 위해 무용단 단원을 9월 15일부터 약 10일간 영국 런던으로 파견해 재교육과 함께 현지 행사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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