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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소장자료] (13)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郎)선생과 김연갑 선생
기미양 객원기자
기사입력 2023.08.21 11:11
노벨문학상 수상자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郎)가 2005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김연갑 선생과 큰 아들 히카리의 아리랑 연주 공연에 대한 계획을 주고받았다.
일본 유명 음악가로 활동하는 장남 히카리는 자폐증 환자이다. 이에 대해 오에 선생은 상심이 컸는데, 그런 고통을 나중에 소설 '치료탑'과 '치료탑 혹성'으로 표출했다. 이후 개인적 체험을 통해 아들과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아들인 히카리는 절대음감을 통해 유명한 음악가가 되었다.
오에가 한국으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서려 하자, 어린 아들 히카리가 자기 방에서 피아노로 아리랑을 연주해 주었다고 한다. 이를 공항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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