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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적십자회담의 합의에 따라 남북간 고향방문단과 함께 이뤄진 공연 교환 공연이다.
1973년 평양에서 이뤄진 제7차 적십자 회담 이산가족 성묘단 교류를 북한 측에 제안한 결과이다. 1985년 서울예술단의 평양공연(평양대극장)이고 북한 평양예술단의 서울공연(중앙국립극장)이었다.
이 공연에서 서울예술단은 마지막 순서를 평양시민과 함께하는 ‘전원합창 아리랑’을 연주했고, 평양예술단은 ‘관현악 아리랑’을 연주하였다.
‘전원합창 아리랑’은 새롭게 편곡하고 가사를 새롭게 하였다. "육천만 하나로 뭉처서 간다”와 같이 한민족의 통합을 반영한 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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