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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의 詩] (145) 늦 여름/ ​나태주 ​

특집부
기사입력 2023.08.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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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예뻐서

    지구가 예쁘다


    네가 예뻐서

    세상이 다 예쁘다


    벗은 발 예쁜 발가락

    그리고 눈썹


    네가 예뻐서

    나까지도 예쁘다

     

    추천인:이정하(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원)

    어느새 나도 어머니가 되었다. 세상이 험하고 힘들어도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힘이 난다. 너희들이 있어서 나 자신도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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