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휴일의 詩] (145) 늦 여름/ ​나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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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의 詩] (145) 늦 여름/ ​나태주 ​

  • 특집부
  • 등록 2023.08.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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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예뻐서

지구가 예쁘다


네가 예뻐서

세상이 다 예쁘다


벗은 발 예쁜 발가락

그리고 눈썹


네가 예뻐서

나까지도 예쁘다

 

추천인:이정하(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원)

어느새 나도 어머니가 되었다. 세상이 험하고 힘들어도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힘이 난다. 너희들이 있어서 나 자신도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