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4 (화)
"대한독립의 함성이 천국까지 들려오면, 나는 기꺼이 춤을 추면서 만세를 부를 것이오."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춤으로 표현해낸 창작발레 공연이 펼쳐진다.
마포문화재단이 오는 8월 11일, 12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철학을 그린 창작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에서는 8월11~12일 마포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 외에서는 충주시문화회관에서 7월26~27일, 광명시민회관에서 8월4~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8월25~26일 각각 공연이 이뤄진다.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201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우수작품제작지원'에 선정돼 초연됐다. 이후 2021년 예술의전당 '창작발레'로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르며 작품의 완성도를 대폭 높였다. 지난해에는 '제12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2021-2022년 연속 전 회차 매진행렬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죽음 앞에서도 해방의 시대를 바랐던 안중근 의사의 삶과 철학을 담아 영웅이며 한 인간이었던 짧은 생을 발레로 담아냈다.
안중근 의사의 구국활동을 강렬한 남성군무로 재현해내며 불굴의 의병활동, 피로 맺은 단지 동맹, 죽음을 무릅쓴 하얼빈 의거 등 우리의 역사가 지닌 강인함을 객석에 전한다.
문병남 M발레단 대표 겸 안무가의 파워풀하면서도 극적인 안무, 양영은 M발레단 단장의 역동적이고 입체적 연출이 조화를 이룬다.
이번 공연을 위해 해외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대표 발레 무용수 두 명이 뭉쳤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각각 미국 툴사 발레단과 워싱턴 발레단에서 맹활약 중인 이동훈과 이은원이 한 무대에 올라 안중근 의사와 그의 아내 김아려를 연기한다.
전 우루과이 발레단 단원이자 국내 최고 테크니션 윤별과 2015년 초연부터 함께한 김순정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 M발레단의 라이징 스타 김희래, 진유정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마포문화재단·충주시·광명문화재단·성남문화재단· M발레단이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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