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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열리자 이날치·악단광칠 등 K-공연 해외진출 봇물

특집부
기사입력 2023.07.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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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치.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치.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코로나19 엔데믹 후 'K-국악' 및 무용 단체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4일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안은미·이날치·악단광칠 등 23개 한국 연극·무용·음악 단체가 미국·브라질·네덜란드·독일 등 15개국에서 79회 공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경의 '센터스테이지코리아' 사업 지원을 받은 공연들이다.

    지난 5월에는 '안은미컴퍼니', '극단돌파구', '판소리아지트놀애박스'가 일본 시즈오카공연예술축제에 참가했다.

    전통음악 단체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도 눈에 띈다. '이날치', '동양고주파', '악단광칠', '달음' 등 4개 단체가 선정돼 해외공연에 나선다. 특히 이중 3개 단체는 단독 콘서트·투어에 나선다.

    '범 내려온다'로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이날치'는 지난 6월29일부터 오는 7월7일까지 독일의 퓨전 페스티벌을 비롯해 덴마크, 슬로바키아 3개국의 3개 축제에서 '이날치 유럽 페스티벌 투어'를 갖는다.

    '동양고주파'는 2집 정규앨범 '결'로 오는 8~22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와 캐나다 2개 도시에서 6회 투어를 진행한다. 한국 밴드 최초로 2020년~2021년 월드뮤직엑스포(WOMEX)에 초청된 단체다.

     

    악단광칠.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악단광칠.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악단광칠'은 오는 21~29일 '악단광칠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스페인·독일의 5개 도시에서 5회 공연을 진행한다. 악단광칠은 지난 6월22~28일에도 세계 최대 음악 축제인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을 필두로 유럽-북미 투어를 가졌다.

    '달음'은 오는 11월9~8일 네덜란드와 프랑스에서 '2023 달음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앰비언트 뮤직 단체인 '텐거'는 9월에서 10월 사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북미 투어를 갖는다.

    센터스테이지코리아는 해외 주요축제, 공연장, 네트워크 협회와 협력해 한국특집 프로그램 또는 한국단체 연계 투어를 지원하는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단체와 예술가는 국제항공료 및 화물운송료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매년 11월 해외기관에서 직접 신청하는 '센터스테이지코리아 해외공모'를 진행한다. 국내단체들이 직접 신청하는 투어기금 공모는 매년 2~3월에 공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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