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 온라인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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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 온라인 답사

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 집에서.jpg
2023 궁온 '온(ON) 별빛야행' 구성품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7.03.

 

 올해도 궁궐 인기 프로그램 경복궁 별빛야행과 창덕궁 달빛기행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2023년 1차 '궁온 프로젝트' 신청을 받는다.

문화재청은 "올해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맞았지만 여전히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국민들이 인기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체험할 기회를 계속 제공하려고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1차 신청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온(ON) 달빛기행', '온(ON) 조선왕릉문화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키트로 즐기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궁온' 프로그램에서는 '온(ON) 별빛야행'을 주제로 밤에 경복궁 정취를 영상으로 보며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키트가 제공된다.

연근당과, 사과정과, 매작과, 약과, 귤칩 등 궁중병과 5종과 약차인 감비차, 향기 나는 별빛카드와 손잡이가 달린 잔으로 구성됐다.

토끼 캐릭터 '베니'로 유명한 구경선 작가와 협업으로 제작된 카드에는 베니가 경복궁, 창덕궁, 조선왕릉을 방문한 삽화가 그려져 있다. 향기도 첨가돼 있다.

'온(ON) 별빛야행' 체험 키트는 궁온 웹사이트에서 접수한 국민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800명에게 발송된다.

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