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서천군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서천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제11회 서천 전국국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전국국악경연대회는 서천군이 주최하고 '이동백 국창 중고제 판소리예술선양회'(회장 이선옥)가 주관하는 대회로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서천 국창 이동백·김창룡 선생 중고제 판소리 예술 선양 ‘서천 전국국악경연대회’는 충남을 대표하는 전통예술 경연대회로 유능한 신인 국악인 발굴 및 등용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등 국악의 보존과 체계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충남 서천군이 지난 3월 명창 이동백·김창룡 자료 종합조사 및 선양사업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중고제는 경기도와 충청도를 지역적 기반으로 하는 판소리의 한 갈래로, 중고제 소리꾼인 이동백·김창룡 선생이 근대 오명창에 포함된다.
이런 중고제 위상과 명성에 의해 올해 11회를 맞이한 대회는 해를 거듭하면서 충청도 중고제를 대표하는 판소리 경연대회로 명성과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신인부와 명인부를 대상으로 판소리, 고법, 민요, 기악 및 병창 총 5개 분야로 펼쳐지며 17일 예선을 시작으로 18일 본선과 결선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행사는 입체창극, 뺑파전타루비, 동래학춤, 남도민요, 서천을 대표하는 명창 이동백 선생 중고제 판소리 시연회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행사 열기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11회를 맞은 서천 전국국악경연대회를 통해 국악의 위상을 드높이고 전통예술의 참된 가치를 실현하는 공정한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백 국창 중고제 판소리 예술선양회(회장 이선옥)은 "판소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 우리가 향유하고 즐기고 다음 세대에도 지속가능성의 길을 남겨 주어야 한다”라며 "국악 발전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서천을 찾아 준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서천은 판소리 5대 명창 가운데 두 분이 탄생하신 고장이다. 이번 서천 전국대회를 통해 중고제 전통을 알리고 위상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선옥 회장은 전국에서 오시는 경연자와 가족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태평무 국가무형유산 '태평무'는 강선영(1925-2016)선생에 의해 전해지면서 격조있는 무대예술로 발전 되었다.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지니...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한얼(2024, 선면에 먹, 53× 26cm) 봄바람 불어서 꽃 피건마는 고닯은 이 신세 봄 오나마나 ...
최근 BTS를 배출한 하이브와 뉴진스를 배출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에 대한 소식이 연일 연예 문화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 속에 하이브의 주가가 약 1조원 가까...
거문도의 인어 신지끼 "안개 있는 날에 백도와 무인도 서도마을 벼랑에서 주로 출몰 바위에 앉아 있거나 헤엄치기도 벼랑위에서 돌 던지기도 한다 해난사고나 바다에서 위험 경고...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
#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20대에서 60대까지의 제자들 20명과 5명의 반주자와 함께 경기잡가, 경기민요, 강원도...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열)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