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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오는 9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에 참가할 시민과 생활예술 동호회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5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은 전문예술인이 아닌 취미로 예술을 즐기는 시민과 아마추어 동호회가 참여하는 생활예술 종합축제다. 특히 올해는 서울생활예술주간(9월23일~10월22일) 선포식을 더해 시민 문화예술 활동 회복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일상에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개인은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로 축제 개막 무대에 오르고, 선발된 동호회는 잠실실내체육관에 모인 3000여명의 관중 앞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기회를 갖는다.
서울시민합창단은 25개 자치구에서 고루 선발해 서울의 희망과 미래, 화합을 노래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참가자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올해 선발인원을 총 150명으로 대폭 늘렸으며,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이 주생활권인 개인 및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단원은 7월부터 민인기(현 강릉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윤의중(현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 윤혜경(지휘자), 고정호(성악가) 등 전문가로부터 합창교육을 받는다. 이어 8~9월 성악가 우주호의 최종 지도를 거쳐 축제의 개막무대에 오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동행오케스트라'는 시민 35명을 뽑는다. 클래식 악기 연주가 가능한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단원은 2006년 창단해 수준높은 연주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연습과 공연 전 과정을 함께한다.
이밖에도 자치구별 동호회 공연과 전시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할 생활예술 동호회 40개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단체에는 홍보를 위한 프로필 사진촬영, 전문강사 초청비 등 축제 참가준비 일부를 지원한다.
시민합창단, 동행오케스트라는 오는 20일까지, 동호회는 내달 4일까지 각각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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