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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국악과 비보잉 만남…'진조크루X악단광칠'

김니은 기자
기사입력 2023.06.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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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조크루.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jpg
    악단광칠.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진조크루×악단광칠-리듬 오브 코리아'를 오는 17일 오후 3시 함지홀 무대에 올린다.

    비보잉계의 선두주자 '진조크루'와 현대적 감성의 전통 국악 밴드 '악단광칠'이 함께하는 무대로, 전통 국악과 비보잉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악단광칠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결성한 후 세계 최대 월드뮤직마켓인 WOMEX19, globalFEST을 통해 성공적으로 세계무대에 데뷔했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가·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러브콜을 받는 공연 팀이다.

    2001년 창단한 진조크루는 오를 '진', 불사를 '조'를 뜻하며, '불살라 오르다'라는 의미를 팀명에 담고 있는 댄스팀이다. 독창적인 움직임, 새로운 콘텐츠를 추구하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D BULL BC ONE'(2008), 'R16 KOREA'(2010), 'BATTLE OF THE YEAR'(2010), 'FREESTYLE SESSION'(2011), 'UK B-BOY CHAMPIONSHIPS'(2012) 등 세계 5대 메이저 댄스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공연 전반부는 악단광칠이 출연해 황해도의 옛 음악을 원천으로 다양한 음악적 창작을 시도한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한다. 전자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국악기와 전통 보컬만의 힘으로 강렬하면서도 유쾌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무대다.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려 애쓰는 삶의 위로를 그린 '와대버', 삶이 만선의 기쁨처럼 행복하길 바라는 곡인 '아차' 등 6곡을 선보인다.

    후반부는 진조크루가 무대에 오른다. 진조크루만의 시그니처 퍼포먼스 '인베이더'를 시작으로 공연의 흥을 더해줄 'BEAT BOX'가 공연된다. 이어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 '그대에게' 등 진조크루만이 보여줄 수 있는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악단광칠과 진조크루의 모든 출연진이 함께하는 엔딩 퍼포먼스 'MOON 굿'을 끝으로 공연의 막이 내린다.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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