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서울시, 조선 최고 관청 '의정부지' 현장 투어,17~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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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조선 최고 관청 '의정부지' 현장 투어,17~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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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7~18일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관인 '의정부지' 유적 원형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의정부지는 지난 2016~2019년 발굴조사를 통해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정부지의 역사와 건축 이야기를 주제로 도보 해설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영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와 권기봉 역사여행 작가와 함께 의정부지 유적과 주변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투어는 17~18일 이틀간 각 3회차씩 개최된다. 회차별로 15명씩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문화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철희 서울시 문화재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정부지 유적 정비 사업에 대해 많은 시민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