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국악 뮤지컬 “허균, 익산에 날아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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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뮤지컬 “허균, 익산에 날아들다”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주관

국악 뮤지컬 "허균, 익산에 날아들다”.jpg

 

국악 뮤지컬 ‘허균, 함라에 날아들다’ 공연이 1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익산시 함라 한옥체험관 내 야외 상설공연장에서 18회에 걸쳐 개최된다.


익산시, 전라북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주관으로 추진되는이 공연은 전북도 관광콘텐츠 도내 5개 시군 대표 브랜드공연에 선정돼 지역 전통예술과 한옥의 전통적 공간 자원을 융합한 야간상설공연으로 추진된다.

이 공연은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이 함라에서 유배생활을 한 역사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그려내는 공연으로 배우들과 관람객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관객 친화형 퓨전창작 뮤지컬이다.

이공연으로 함라지역이 지역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역사적인 정체성을 회복하고 문화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상설공연으로 추진돼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기대된다.

조통달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은 "이 공연은 국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뮤지컬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예술작품을 선보인다”며 "옛 예술가들이 기량을 닦았던 예술의 혼이 스며있는 곳으로 매우 뜻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