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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춤협회, 미국에서 전통춤을 꽃피우다.
한국전통춤협회 텍사스 지부(지부장 박성신)의 창단기념
케롤톤 시티 스티브 베이빅(Steve Babick) 시장과 한국전쟁 참전용사들 초청
2023년 5월 28일 일요일 오후 6시 미국 텍사스 주 코펠아트센터 메인 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무가 선보이는 한국 전통춤 무대가 펼쳐젔다.
한국전통춤협회 텍사스 지부(지부장 박성신)의 창단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17명의 한국 무용가가 춘앵무, 호남산조춤, 즉흥무, 태평무, 밀양덧배기춤, 검무, 진주교방굿거리 등 7개 종목의 전통춤을 선보였다.
주최측의 박성신 지부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춤을 사랑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푸른 초여름의 신록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새롭게 발견하고, 전통이라는 아우라가 뿜어내는 깊은 고혹미와 아름다움에 빠져보시기를 바랍니다.”며 "이길주, 김은희, 임현선, 배주옥 등 실력있는 무용가들과 그의 제자들이 무대를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지부장은 "전통 춤으로만 구성된 만큼 전통 춤사위의 선과 색깔을 더욱 집중해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본 공연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국전통춤에서는 춤과 함께 숨소리를 이용하는 기법이 사용된다. 이러한 숨소리는 춤의 움직임과 함께 호흡을 조절하여 강조하거나, 춤의 음악적 흐름에 맞춰 살아 숨쉬는 듯한 느낌을 연출하는 역할을 한다.
무대 구성과 관련해 그는 "미국에 사시는 동포와 외국인들의 문화를 반영하여 공연을 기획했다. 특히, 음향과 조명 부분에....”며 "특히 한인 2세들이 한국 춤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인((한국전쟁 참전용사)은 "이 매혹적인 공연은 미국에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으며, 관객들을 색다른 시간과 공간으로 안내했다."고 전했다.
재미동포는 "한국을 떠난지 오래되었다. 영상물로만 보다가 오늘 이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춤의 우아함, 기품,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휘날레에서는 5분여 동안의 관객들의 기립박수 갈채를 받았다.
케롤톤 시장은 "이번 무대에 오르는 무용가들을 ‘하늘이 내린 춤꾼들’"이라는 극찬을 해주었고 내년에도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케롤톤 시티 스티브 베이빅(Steve Babick) 시장과 코펠 부시장 전영주 및 행정위원들 및 케롤톤 시티 행정 위원들과 한국전쟁 참전용사들, 또한 다수의 현지인들과 한인들, 400여 명의 관객들이 관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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