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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문화예술협회는 한국전통춤 축제인 제2회 '무향춤 페스티벌'을 24~26일 오후 7시 30분 남산국악당에서, 학술콜로키움을 24~26일오후 5시 남산국악당에서 개최한다.
‘무향춤 페스티벌’은 공연은 전통춤 연행에 적합한 남산국악당 무대에서 생음악 반주에 맞추어 춤꾼들이 춤을 춘다. 남산국악당은 전통 공연물이 연행되기에 적합한 돌출무대로 춤 반주 악사들의 연주 공간이 별도로 조성되어 있어 전통춤의 간결한 양식성과 관람을 위한 시청각(視聽覺)적 효과를 뒷받침하여 춤꾼들이 선호하는 무대공간이다.
이번 축제는 24일부터 3일간 연행되어 총 24명 춤꾼이 참가한다. 춤꾼들은 자신의 춤 세계를 정립한 중견 춤꾼들로 자신만의 해석적 역량으로 개성 있는 춤을 선보인다.
‘전형’은 무형문화재 전승 현장의 중요한 화두로 2016년 ‘무형유산의 보존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무형문화재는 ‘원형 보존주의 원칙’에서 ‘전형 보존주의 원칙’으로 전격적으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전형’은 개념이 광범위하여 분석적인 관점을 통해 구성되어야 하며 충분한 논의를 통해 전승 집단별로 공감되고 공유되어야 한다.
전통 시대의 문화유산인 전통춤이 현대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이 시대의 예술로 당당히 서기 위해서는 전통춤의 복원 과정, 지정 과정, 전승 과정에 모두 필요한 전형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
육정학 학회장은 "이번 콜로키움의 주제가 문화적으로 상당히 흥미로운 연구관점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며 발제자의 관점을 바탕으로 문화재 관련 전문위원들이 좌장을 맡고 3일간의 춤 공연에 참여하는 춤 작가들의 생생한 체험이 함께 논의되어 ‘전형 담론’을 구성하는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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