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지역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과 기록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지역음식의 기록화’세미나를 5월 19일 (금) 13시 30분 ~ 15시 30분까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지하 1층 이음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첫 발표를 맡은 △정성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무형유산학과 교수는‘지역음식 기록화 사업의 의미와 과제’라는 주제로 지역음식을 기록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으며, 이를 위해 어떤 방향으로 더 나아가야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한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정재옥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약용산업팀 팀장은‘향토음식 산업화 사례’를 통해 지역음식의 발굴과 산업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 번째는 △한식진흥원 한식연구팀에서 추진하고 있는‘지역음식 기록화 사업설명’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의 경우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대한 지역음식 조사를 추진하게 되며, 기록화를 위해 사진 및 영상촬영, 구술에 대한 녹음, 조리법 정리 등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수집한 자료들은 추후 전시나 도서출판 등에 활용 하고, 대국민 정보공개 서비스를 추진한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요즘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우리의 한식도 결국 우리나라 각 지역 음식의 문화적 산물이다. 그러므로 한식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음식에 대한 기록이 중요하다. 우리 할머니들은‘나물’하나만 가지고도 열 가지 음식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분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한시 바삐 이분들의 솜씨를 기록하고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번 세미나와 지역음식 기록화 사업을 통해 지역음식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30명을 인터넷 사전등록(https://naver.me/IIfJe7UH)을 통해 5월 10일 (수)~ 5월 17(수)까지 접수 받고 있다. 기타 행사관련 문의는 02-6320-8461 또는 이메일 uju86@hansik.or.kr 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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