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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보존회는 오는 20일 이순신공원내에 위치한 통영예능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제57회 통영오광대 정기발표공연과 제22회 영·호남 문화 품앗이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하늘·땅 그 가운데 우리마당’이란 주제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더욱 신명난 분위기 속에서 축제의 장이 펼쳐 질 것으로 보인다.
통영오광대는 전체 다섯 과장으로 제1과장 문둥탈, 제2과장 풍자탈, 제3과장 영노탈, 제4과장 농창탈, 제5과장 포수탈로 이뤄져 있으며, 특히 통영오광대의 덧배기 가락과 춤, 소리, 대사는 풍자와 해학이 가득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잘 어우러져 극적 구성이 뛰어난 탈놀이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초청공연으로는 통영지역의 통영칼춤(승전무보존회)과 맞이굿(남해안별신굿보존회)이 함께하고, 20여 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해 온 호남의 대표적인 풍물이 우도농악이 마지막을 장식하며 축제의 끝을 장식한다.
한편 통영오광대보존회 이강용 이사장은 "광대들의 신명과 관객 여러분의 추임새가 멋진 한판의 굿판으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통영시민들과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신명난 한마당을 만들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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