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공연소식] 순천대, 판소리&재즈의 콜라보 ‘시나브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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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식] 순천대, 판소리&재즈의 콜라보 ‘시나브로’ 성료

사진제공=순천대학교.jpg
순천대학교는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들의 문화 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25일 학내 우석홀에서 순천 출신의 세계적인 소리꾼 배일동 명창을 중심으로 결성된 퓨전 그룹 ‘지리(Chiri)’와 정은혜 재즈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동·서양 콜라보 공연 ‘시나브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순천대학교). 2023.05.23.

 

순천대학교는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들의 문화 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25일 학내 우석홀에서 순천 출신의 세계적인 소리꾼 배일동 명창을 중심으로 결성된 퓨전 그룹 ‘지리(Chiri)’와 정은혜 재즈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동·서양 콜라보 공연 ‘시나브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연단체 지리(Chiri)는 배일동 판소리 명창과 호주의 재즈 드러머 ‘사이먼 바커’, 재즈 트럼펫 연주자 ‘스콧 팅클러’로 구성된 세계적인 퓨전 재즈 그룹이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배일동 명창은 순천 서면 출신으로 판소리계에서는 고제(古制), 판소리의 맥을 잇는 소리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 이후 지리산에서 착안하여 그룹 ‘지리(Chiri)’를 결성하고 판소리와 재즈를 접목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옛 것과 새 것, 동양과 서양'을 가로지르는 획기적인 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상투적인 음악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소리를 통해 호주, 워싱턴 서밋 소니언, 이스라엘, 터키 등 전 세계를 누비며 관중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