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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유필조 공연팀장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 등재 20주년을 맞아 판소리학회 감사패를 받았다.
유 팀장은 최근 서울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유 팀장은 2020년부터 매년 전통시리즈 판소리 다섯마당을 기획·추진해 판소리학회로부터 판소리 전승과 보전·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악원 대표 콘텐츠인 판소리 다섯마당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젊은 소리꾼부터 대통령상 수상자까지 대한민국 명창들의 다섯 바탕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다. '판소리 합창단'과 '박근형의 소리북 세계' 등 기획 무대는 판소리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 팀장은 "감사패는 공연기획자로서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전통시리즈 판소리 다섯마당을 많이 사랑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유 팀장은 대전시립예술단 기획팀장, 대전예술의전당 기획팀장을 거쳐 현재 시립연정국악원 공연팀장 및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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