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문체부, 21일부터 '문화다양성 주간'…콘서트·전시·포럼 ·영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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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1일부터 '문화다양성 주간'…콘서트·전시·포럼 ·영화 등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에서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


'2023 문화다양성 주간'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18.jpg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12개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21일부터 27일까지 '2023 문화다양성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다양한 가치, 다함께 같이’를 주제로 정책포럼과 콘서트, 특별강연, 대국민 참여 행사, 지역 기획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번 주제에는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25일 오후 3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대학다양성협의회 발족식과 연계해 ‘2023 문화다양성 주간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대학다양성협의회는 대학 내 다양성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다양성 증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대학다양성위원회의 활동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발족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문화다양성 현황과,  대학, 민간기업, 시민사회단체의 문화다양성 증진 노력과 향후 과제를 살펴본다.

   

27일에는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다양성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수 하림, 윤하, 뮤지컬 배우 카이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음악 공연을 펼친다. 특히 문체부 MZ드리머스(2030자문단) 황호정 단원이 속해 있는 팝페라 그룹 ‘포엣’과 백현호 단원이 속해 있는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도 참여해 팝페라와 국악 공연은 물론 문화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생각하는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 이번 콘서트는 무료이며, 행사 당일 낮 12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는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와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소설가 장강명, 배우 추상미, 밴드 크라잉넛 리더 한경록이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일과 가정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주제를 문화다양성의 관점에서 이야기와 공연으로 풀어낸다. 토크콘서트와 전문가 강연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행사일 전날까지 네이버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문화다양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문화다양성 관련 워크숍, 전시, 도서 모임 등 체험행사를 운영하는 소모임 5개 내외 팀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한미동맹 70주년 미국 내 디아스포라 주제 영화 상영 등 18개 지역 기획행사 개최한다. 인천에서 열리는 ‘제11회 디아스포라 영화제’에서 ‘미국 내 디아스포라’ 주제의 다큐멘터리 영화인 릴리의 도미노 세계'를 상영하고, 영화 주인공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정책관은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를 통해 문화다양성의 가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가 높아져 구성원 간의 연대와 결속이 강화되고 우리 사회의 회복력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