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학술] 세계판소리협회&판소리학회, '제100차 판소리학회학술대회' 공동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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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학술] 세계판소리협회&판소리학회, '제100차 판소리학회학술대회' 공동 주최

판소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 기념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의 위상과 역할’

제100차 판소리학회 정기학술대회.jpg

 

 세계판소리협회(이사장 채수정)는 판소리학회, 국립국악원, 세종 FM, 한밭 TV와 공동 주최로 21일(일) 9시 30분부터 18시까지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제100차 판소리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의 위상과 역할’을 주제로 국내 최고의 판소리 연구자들의 기조 발표, 기획 발표와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판소리학회의 제100차 학술대회 개최와 판소리 유네스코 등재 2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기조 발표는 좌장 유영대(고려대)의 진행으로 최동현(군산대)의 발표 ▲판소리의 유네스코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선언' 경위와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가치, 임승범(문화재청)의 ▲무형문화재 판소리의 의미와 가치로 구성되었다.

 

기획 발표는 좌장 김혜정(경인교대)의 진행으로 조순자(중앙대)의 발표▲UNESCO 2003 협약 이후 한국 무형유산제도 변화와 판소리 전승의 방향성 모색과 문주석(국립국악원)의 토론이 진행되며, 이윤정(한예종)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판소리의 발전 방향 발표와 배인교(경인교대)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좌장 정충권의 진행 하에 송소라(고려대)의 ▲유네스코 등재 전후 판소리 세계화의 실천 과정과 앞으로의 과제 발표와 강지영(충북대)의 토론, 송미경(한국항공대)의 발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 종목지원 사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서유석(경상국립대)의 토론으로 모든 기획 발표를 마친다.


축하 기념공연은 고향임 명창(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2호 판소리 예능보유자)과 전인삼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전남대), 유영애 명창(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예능보유자)의 판소리 연창과 고수 박근영(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의 연주로 진행된다. 


세계판소리협회 회원 채수정, 민혜성, 오민아, 신정혜 이은희, 윤상미, 유성실, 심윤아, 지현아의 남도민요 연곡을 끝으로 학술대회 행사가 마무리된다.


판소리학회는 1984년 창립 이래 판소리 연구자와 실연자들이 함께 다양하고 깊이 있는 판소리 연구를 진행해 국내 판소리 연구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학술대회 참가는 학술대회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 기념공연은 세종 FM과 한밭 FM을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