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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만나는 ‘춘향’

김니은 기자
기사입력 2023.05.1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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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정동극장은 18∼2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첫 정기 공연 '춘향 : 날개를 뜯긴 새'(이하 '춘향')를 선보인다.

    '춘향'은 '춘향전'을 1인칭 춘향의 시점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16세의 어린 나이에도 권력에 당당하게 맞서고 자유를 갈망하며 억압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다.

     

    안무 감독은 이규운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지도위원, 연희 감독은 안대천 연희집단 The광대 대표가 맡는다. 연출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드라큘라' '셜록홈즈 1·2' 등을 이끈 노우성 감독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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