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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한 컷] 장구의 거장, 이성진 선생

짧은 생을 머물다간 이성진. 명인
어깨춤을 들썩이게 하는 장고의 울림.

특집부
기사입력 2023.04.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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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진 선생 이생강.jpg

    어려서부터 국악 전반의 악기를 다루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이성진 선생은 5세 때 이미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국악 영재로 촉망과 기대를 모았다. 특히 ‘장구의 명인’으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성진 선생은 1945년 일본 동경 아사쿠사에서 출생했다. 그 이듬해 부산으로 귀국 후 세 살 때부터 부친 이수덕 선생에게서 장구와 피리를 사사했다. 그의 형이 바로 인간문화재인 이생강 선생이다.


    1984년, 이성진 선생은 경주 신라문화재 전국국 악경연대회에서 그의 형인 이생강 선생과 대상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대상은 형이 수상하고 그는 타악 특장 부문 장원을 차지했다.


    그가 채를 잡으면, 어디서든 판은 이내 축제가 됐다.

    피리 명인 이수덕 명인으로부터 이어 받은 장단은 그의 자손들에게 대물림 되어 전통음악에 한 축을 세웠다.

    이성진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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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연대회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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