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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7일(화), 한국콘텐츠진흥원 광화문분원에서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제2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열어 K-팝 수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해외 진출 촉진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콘텐츠 현장과 소통해 수출지원정책을 점검하고 발굴하고자 지난 17일에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출범했다. 이번 2차 회의는 콘텐츠 장르별로 점검하는 첫 자리이기도 하다. 장르별 점검의 첫 번째 대상은 K-팝으로, 음악업계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해외 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90년대 말 아시아권 국가들의 한국 드라마 열풍으로 시작된 한류는 이후 아이돌 가수 중심의 대중음악으로 확산됐다. 이후 K-팝은 최근까지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을 필두로 K-콘텐츠를 대표하는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 콘텐츠산업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감소했던 음악산업 수출액은 2021년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14.1% 증가한 7억 7,527만 달러를 기록했다.
<음악산업 수출액 현황(단위: 천 달러)>
구분 |
2017년 |
2019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수출액 |
512,580 |
564,236 |
756,198 |
679,633 |
775,274 |
이번 회의에는 콘진원 한류지원본부를 비롯해 연예기획사 티오피미디어, 스페이스 보헤미안, 이고그룹과 K-팝 엔터테인먼트 교육기관인 월드케이팝센터 등 업계 관계자와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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