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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코로나에서 벗어난 '지역축제'........방문객 20% 증가
한국관광 데이터랩 보유 이동통신(KT), 신용카드(신한, BC), 내비게이션(T-MAP) 및 공공 데이터 등
김니은 기자
기사입력 2023.03.07 11:42
지역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한 3년간의 긴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7일 발표한 '2022년 문화관광축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21개 문화관광축제의 총 방문객 수는 팬데믹 이전(2019년)에 비해 19.7% 늘었다. 축제 기간 방문객 일평균 소비액도 23.5%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대 방문객이 가장 많았고, 남성 방문 비중이 여성보다 6.8%p 높았다.
21개 축제의 경제 파급 효과액은 1768억~1820억원으로, 취업유발효과는 약 258명, 고용유발효과는 약 157명로 산출됐다.
1개 축제의 평균 파급효과는 85억원이었고, 취업유발은 12명, 고용유발은 7명 수준으로 분석됐다.
공사는 이번 분석과 관련,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정상궤도에 오른 축제산업의 현황을 진단했다"며 "지역축제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객관적 통계 부재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문화관광축제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datalab.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박대영 지역관광콘텐츠팀장은 "올해 빅데이터 분석을 문화관광축제 전체로 확대하고 분석모델 개선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자체 축제담당자 대상 빅데이터 활용교육을 통해 지역축제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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