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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관광한국사무소, 도쿄국립근대미술관.... ‘미술관의 Spring Festival’
벚꽃과 함께 봄의 명작을 관람할 수 있는 행사
이정하 기자
기사입력 2023.02.27 14:08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도쿄국립근대미술관에서 3월 17일부터 4월 9일까지 개최되는 ‘미술관의 Spring Festival(美術館の春まつり)’을 소개했다.
벚꽃 명소에 자리해 산책 코스로도 제격인 도쿄국립근대미술관에서는 벚꽃의 개화 시기에 맞춰 봄이라는 계절과 어울리는 미술관의 Spring Festival을 3월 17일부터 4월 9일까지 개최한다. 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한곳에 모여 전시되며, 미술관 앞 정원에는 벚꽃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도쿄에서의 특별한 봄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분홍빛 꽃잎이 선명하게 그려진 후나다 교쿠주(船田玉樹)의 ‘Flowers (Image of Evening)’를 시작으로 봄의 꽃을 다양한 시선으로 묘사한 30점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치도리가후치(千鳥ヶ淵)와 미술관 주변에 핀 벚꽃과 함께 미술관에서 맞는 특별한 봄을 즐길 수 있다.
19세기 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본 근대 미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소장 작품전 ‘MOMAT 컬렉션’에서는 1만3000점이 넘는 소장 작품 가운데 엄선한 200여점을 12개 전시실에 테마별로 모아서 소개한다. 미술관 내 명소 곳곳에 전시된 꽃을 주제로 한 작품을 찾아보며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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