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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립국악원, 토요상설공연 9월까지 35회 공연
부산 부산진구 국립부산국악원
김니은 기자
기사입력 2023.02.17 16:01
국립부산국악원이 매주 토요일 우리 춤·소리와 함께 선보이는 토요상설공연. 올해의 주제는 자연과 희로애락을 담아낸 여섯 가지 악·가·무 공연으로 정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토요신명은 현재까지 매주 토요일 시민들이 여가 시간에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선보이는 대표 상설 공연이다.
올해는 토요신명은 자연과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담아낸 6가지 악·가·무 공연 주제로 기획됐다.
여섯 가지 유형별로 2월 4일부터 9월 23일까지 총 22회 공연을 개최한다.
먼저 4일 첫 공연으로 관현 합주인 '자진한잎'과 판소리, 꽃방망이를 들고 원 밖에서 방위(方位)를 짜며 돌거나 춤을 추는 '무고' 등을 선보인다.
11일 열리는 무대에서 '물속의 용이 읊조린다'라는 뜻의 '수룡음'을 시작으로 '진주교방굿거리춤’, 꽹과리(진쇠)를 들고 추는 춤인 '진쇠춤', '해금산조' 등이 펼쳐진다.
18일 공연은 제3주제 ‘흩날리는 비처럼’. 가랑비에 옷 젖듯 국악 정악 ‘천년만세’와 가야금병창, 한국 민속춤 중 가장 예술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승무’, 대금산조, 그리고 남도민요와 ‘강강술래’를 선보인다.
25일에는 단소독주와 '입체창', '궁중 정재춤'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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