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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도 밝아 휘영청 팔공산 우뚝하구나
대구의 명산이요 한국의 명물이라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팔공산 아리랑 불러나 보세
작품감상
팔공산은 해발1,200m에 달하는 도립공원으로
대구광역시 북부를 감싸고 있다.
정상을 중심으로 동봉과 서봉으로 나뉘며,
그 줄기가 칠곡, 군위, 영천, 경산, 구미에 까지 뻗어 있다.
동화사, 파계사, 은해사 등 명찰들을 품에 안고 있는
산 높고 물 깊은 우리나라의 명산 중에 명산이다.
대구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
고체로 웅장한 팔공산의 기품을 표현했다.
작가 이종선(李鍾宣)은 아호가 한얼, 醉月堂이다.
한국서학회 이사장, 성신여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초빙교수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강사, 한국서총 총간사를 지냈고,
지금은 경희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 중국난정서회 서울연구원장,
이즘한글서예가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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