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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국악관현악단이 박상후(38) 상임지휘자를 위촉했다. 역대 최연소다.
6대 상임지휘자로 KBS국악관현악단을 이끌게 된 박 지휘자는 올해 1월1일부터 3년간 KBS국악관현악단의 지휘를 맡아 풍부한 감성과 명료한 지휘로 시청자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 지휘자는 1985년 창립한 공립 국악관현악단인 KBS국악관현악단에서 처음으로 나온 30대 상임지휘자다.
박 지휘자는 중앙대 국악대학에서 국내 학부 최초로 국악관현악 지휘를 공부한 뒤 독일 함부르크 브람스 음악원 등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공부했다. 귀국 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지휘자 공채에 합격한 후 부지휘자로 2년6개월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창극단 등 주요 국악관현악단을 지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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