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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나태주 시인의 사랑 시 365편 '별빛 너머의 별'

나태주 시인의 인생에서 다시없을 사랑이 담긴 시집
나태주 시인이 10여 년간 써 내려간 사랑시

정현조 기자
기사입력 2023.01.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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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부디 별을 가슴에 안아라. 

    그러고는 별이 가짜가 아니라 진짜가 되기를 바라며 그대의 길을 가라.

    그러노라면 그대의 인생도 가짜가 아니라 진짜가 되는 날이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중에서)


    나태주 시인이 10여 년간 써 내려간 사랑시가 모여 시선집 '별빛 너머의 별'이 되어 세상에 나왔다.


    시 쓰기는 길거리에 버려진 보석들을 줍는 것과 같다는 시인 나태주. 그래서인지 나태주 시인의 시 소재들은 사람, 자연, 세상 등 다양하다. 그 어떤 것에서든 영감을 찾는 시인은, 버려져 굴러다니는 돌덩이를 보며 시를 쓰기도 하고, 스마트폰 알람 글에서도, 얼굴을 간질이며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서도 시를 쓰기도 하는 진정한 풀꽃 시인이다.


    그가 10여 년 전부터 켜켜이 써내려간 사랑 시 365편을 엮어 '별빛 너머의 별'이라는 시선집을 출간했다. 세상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해 마치 연애편지를 쓰듯 써내려갔던 나태주 시인의 사랑 시 365편은, 마치 시인의 일생을 담듯 한 편 한 편 정성스럽게 고르고 고른 시들이다. 


    나태주 시인의 인생에서 다시없을 사랑 시라 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시인 자신도 "그동안의 사랑 시 중 결정판"이라고 강조하며 특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선집은, 현재를 살아가면서 불확실한 미래로 막막하고, 불안정하며 우울한 이들에게 현상 너머 진짜를 보는 반짝이는 별이 되라고 시인 특유의 따뜻하고 진솔한 시어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시선집은 총 4부로 구성됐다. 만남의 순간부터 동행의 걸음, 이별의 아픔, 해후의 모습까지 각 부마다 사랑의 여정이 담겼다. 그러한 사랑의 과정에서 "사실 너머의 사실, 현상 너머의 또 다른 현상을 그리워하고 그것을 끝내 찾아가는 것이 우리의 지혜이자 용기"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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