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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현의 울림, 최혜림의 아쟁 ‘WITH 양승환’
2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돈화문국악당
제4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21C '아리랑상'을 수상
아쟁을 중심으로 한 현대적 재해석과 조화로운 앙상블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2월 14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돈화문국악당 2023 공동기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혜림의 아쟁 'WITH 양승환’ 공연을 선보인다.
최혜림은 2010년 미국 오리곤 대학(University of Oregon)에서 독주회를 시작으로 2010년에는 한국음악앙상블 '실크로드'의 멤버로 제4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21C '아리랑상'을 수상하였다. 그 후, 2020년 최혜림의 아쟁 ‘Sensibility’ 독주회를 통해 아쟁이 가진 고유의 성음과 아쟁 사운드의 다양한 표현력,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토대로 2021년 최혜림의 아쟁 'Sensibility’ 음반을 발표하며 음악의 섬세한 표현과 해석을 보여주었으며, 현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정진하고 있다.
최혜림은 2021년 최혜림의 아쟁 'Sensibility’ 음반을 발표하며, 전통과 창작 연주를 기반으로 아쟁이 가진 색감을 선명하게 표현하고자 했다면, 이번 ‘최혜림의 아쟁 <WITH 양승환> 공연에서는 전통음악을 비롯하여 아쟁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발굴하고, 아쟁의 음색과 현대기법에 대한 연구 등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아쟁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최혜림의 아쟁 <WITH 양승환>’은 양승환 작곡가와 협업으로 새롭게 개작한 '별빛명상Ⅱ', 'Intertwined Ⅱ', '연(緣)'과 비올라와 아쟁의 2중주곡, 다양한 선법을 이용한 새로운 산조 형태의 초연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호흡을 맞춰왔던 연주자들과 함께 다양한 전통음악의 장르를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으며, 아쟁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하는 작품들로 구성하였다. 아쟁을 중심으로 다양한 악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앙상블의 정수를 선보인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공동기획 프로젝트’는 예술가가 안정적인 공연 진행을 할 수 있도록 극장 대관료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공연과 관련된 인력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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