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함경남도 무형문화재 1호 돈돌날이를 전승하고 있는 돈돌날이보존회에서는 내년 10월 개최되는 제64회 민속예술축제에 함경남도를 대표하여 참가를 앞두고 좀 더 많은 회원들과 알찬 축제를 준비하고자 새로운 신입 회원들을 영입한다고 5일 밝혔다.
'돈돌날이'는 남한의 아리랑과 비견되는 민속놀이로 정월대보름 및 한식과 단오에 연행되던 놀이로 북청지방 돈돌날이가 널리 알려져 있다.
돈돌날이의 어원은 ‘동틀 날’에서 기원된 것으로 '풍요'와 '다산' 그리고 희망과 소원을 뜻하기도 한다.
돈돌날이 민요는 동부민요의 특성인 메나리조 가운데 비교적 높은 음을 사용하며 후렴구가 발달되어
있으며 지역적 특성과 부녀자들의 소박하면서 밝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선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춤은
달래춤, 넋두리춤으로 분류를 하며 특징적 요소로는 움직임이 활발하고 경쾌하며 圓陣(원진)을 구성하여 연행을 하며 회전을 많이 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돈돌날이보존회는 2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경남도의 민속놀이를 보존, 계승, 전승하며 이북5도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전통문화와 민속놀이에 관심이 있는 분을 돈돌날이 보존회의 회원으로서 나아가서는 이북5도의 전통문화를 보존, 계승하는데. 돈돌날이의 새 식구가 되어 줄 회원들을 모집한다.
돈돌날이는 가(歌, 민요), 무(舞,달래춤, 넋두리춤), 악(楽, 북, 바가지, 항아리)이 어우러져 연행되는 놀이로 연습 내용은 함경도 지방의 민요, 자배기 장단, 넋두리춤, 달래춤등을 배우게 되며 수강료는 없다. 매주 수요일 이북5도청에서 오후 2-4시까지 수업을 받을 수 있다. 관심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또한 3년동안 전승활동을 하면 이수 자격 심사 대상이 된다. 문의 010-7266-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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