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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개국 46,632건 접수, 국제 한국문화 공모전

이정하 기자
기사입력 2022.12.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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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한류공모전 당선작. (사진=해외문화홍보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국제 한류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2022’를 지난 6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 결과, 154개국, 작품 총 46,632건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공모 주제별 당선작 총 16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토크토크코리아는 2014년부터 국내외 외국인이 한국문화를 소재로 공모 주제별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국제 콘텐츠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 세계 속의 한국(사진), ▲ 한국 그리기(웹툰), ▲ 한국 이야기(영상, 수필), ▲ 전통놀이(영상), ▲ 한글(캘리그래피, 일러스트), ▲ 여행(일러스트, 영상, 사진), ▲ 뮤직비디오(영상), ▲ 한국음악(짧은 형식 영상) 등 8개 주제를 대상으로 개최했으며,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 한국문화를 어떻게 좋아하게 되었는지 등 다양한 사연이 담긴 신선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


    ▲ ‘웹툰’ 부문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한국 드라마를 함께 보며 만들었던 추억을 담았고(트리 이바 피트리아니, 인도네시아), ▲ ‘사진’ 부문에서는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가야금 현 위를 걷는 작품(아그네스 아기 퍼서비, 헝가리)을 연출했다. ▲ ‘전통놀이’ 부문에서는 다양한 한국 전통놀이를 필리핀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하고 순수하게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글렌 베소리오 티온도, 필리핀)이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넘어 공감을 이끌어냈다.


    ▲ ‘멋 글씨(캘리그래피)’ 부문에서는 한국인 못지않은 수준 높은 손글씨 실력으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작품들이, ▲ ‘한국음악(짧은 형식 영상)’ 부문에서는 젊은 세대들이 짧은 시간 내에 케이팝, 트로트, 민요 등 다양한 한국음악을 활용해 연출한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많았다.


     대륙별로는 아시아-남미-북중미-유럽-아프리카 순으로, 국가별로는 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파키스탄 순으로 출품작이 많았다.

     

    당선작 총 160건 중 수상작의 최종 순위는 12월 10일(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한다.


    해문홍 정책담당자는 "올해는 주제별로 접수 기간을 달리해 더욱 많은 외국인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작품 출품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토크토크 스쿨’, ‘토크토크 리액션’ 등 별도의 유튜브 콘텐츠 프로그램을 제작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했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새롭게 대륙별, 국가별로 차별화된 공모 주제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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