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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한글서예로 읽는 우리 음악사설(117)

풍년아리랑

특집부
기사입력 2022.11.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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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 캡처 2022-11-30 082537.jpg
    [국악신문] 문경지방의 풍년아리랑을 쓰다. 임인 황금가을 한얼 이종선. (2022, 선지에 먹, 48× 97cm)

     

    가둔령 허리에 해 떨어지고

    어역재 꼭대기 달 솟아오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우리네 낙원이 이곳이라네.


     

    작품감상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봄이 가면 여름이 온다.

    봄에 씨를 뿌려 여름내 가꾸어서 가을에 추수를 하니 올해도 풍년이 들었다바람은 제 때에 불어 주었고, 비는 내릴 때 알맞게 내렸으며햇볕은 언제고 풍요로웠다이른바 시화연풍(時和年豊)인 것이다.

     

    너그러운 장법과 획에 살을 붙여서 풍년의 넉넉함을 표현했다.

     

     

     

     

     

     

     

    작가 이종선(李鍾宣)은 아호가 한얼, 醉月堂이다.

    한국서학회 이사장, 성신여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초빙교수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강사, 한국서총 총간사를 지냈고,

    지금은 경희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 중국난정서회 서울연구원장,

     이즘한글서예가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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