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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토끼 아니오"
별주부의 꾐에 넘어가 수궁으로 들어간 토끼가 자신의 배를 가르려고 하자 자신은 토끼가 아니라며 부인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단막창극이다.
판소리 수궁가 내용을 각색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해학과 풍자를 선사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26일 오후 5시 광주시립창극단 초청 공연을 펼친다.
1989년 6월 1일 창단한 광주시립창극단은 김기형 예술감독을 필두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예술단체다.
한국적인 공연 레퍼토리 전승 및 개발을 통해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와 한국무용, 산조, 판굿 등 전통문화예술이 가진 역사성과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판소리 다섯 바탕을 비롯한 열두 바탕의 창극을 정립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갑득류 거문고·해금 병주를 시작으로 복잡하고 즉흥성을 띠고 있는 무용 '교방무', 남도민요의 대표곡인 '동백타령, 사철가'를 선보인다. 대단원에서 신명의 꽃을 피우는 '판굿과 버꾸춤'으로 공연은 끝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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