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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28∼30일 열려

김니은 기자
기사입력 2022.10.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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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오는 28∼30일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 일대에서 개최된다.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란 명칭으로 시작된 한국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도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예술축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재개된다.


    공주에서 이 행사가 개최되는 것은 2008년에 이어 2번째다.


    올해 행사에는 전통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 경연과 한국민속예술제 역대 수상 종목 전시, 충남지역 예술단체 초청 공연, 지역별 민속예술 홍보, 농악 체험 등이 마련된다.


    오는 28일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되는 본 행사에는 일반부 21개 단체와 청소년부 9개 단체 등 1800여 명이 참여해 민속예술 경연과 함께 체험, 전시,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통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사전 행사는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한국민속예술제 역대 수상 종목 전시를 비롯해 충남지역 예술단체 초청 공연, 지역별 민속예술 홍보관, 농악체험 등이 진행된다. 


    충청남도에서는 공주시 일반부 1팀과 청양군 청소년부 1팀이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공주시 일반부는 공주농악보존회가 충청남도를 대표해 일반부 이튿날 첫 번째로 참여할 예정이다.


    시상은 일반부와 청소년부 등 총 35개로, 대통령상 수상 단체에게는 일반부 2000만 원, 청소년부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한국민속예술제는 해를 거듭하며 700여 개의 민속예술 종목을 발굴하고 국가무형문화재 44개, 시도무형문화재 135종목 지정에 기여했으며, 그 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11종목이 등재됐다. 


    김재철 시 문화체육과장은 "한국민속예술제는 전국의 민속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을 통해 화합을 다지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라며 " 성공적인 예술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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