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2022 신진국악실험무대 ' 청춘歌樂,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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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진국악실험무대 ' 청춘歌樂, STORY'

 

2022 신진국악실험무대 '청춘歌樂 STORY'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오후 7시에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서교스퀘어’에서 펼쳐진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분야의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고 전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여 청년 예술가의 활동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대표 전통 성악 ‘판소리’의 다섯 바탕을 주제로 자신만의 색으로 재구성하여 본연의 예술색을 스토리텔링함으로써 우수한 멘토들의 영감을 받은 청년 예술인의 다채롭고 실험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신진 예술가들이 예술적 역량과 창작 활동을 아낌없이 펼쳐 자신의 음악적 색을 찾아갈 수 있도록 창작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가·무·악·연희 전 분야에 능한 멘토를 구성하여 전통 성악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더불어 종합예술인으로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이번 창작 워크숍은 유영대(前 재단법인 국악방송 사장), 최정원(서울예술단 기술감독)이 참여해 신진예술가의 공연이 완성되기 전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학습하여 신진 예술가의 예술색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이 담긴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또한 이영신(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이정석(월드 뮤직 앙상블 ‘거문고 팩토리’ 대표), 손정진(한국학중앙연구원 음악학 박사과정), 박인혜(창작집단 ‘희비쌍곡선’ 배우 겸 음악감독), 전영랑(국악인) 의 멘토링으로 신진 예술가의 잠재적 역량과 창작 활동을 아낌없이 펼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공연은 18일 (화) 김란이의 '비로소 박씨에 새순이 돋는 날', 20일 (목) 김영은의 '請 : 띄어지다', 21일 (금) 김민정의 '몽중상봉', 25일 (화) 이승민의 '했던 소리', 김하은의 '프리즘'의 순서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청춘歌樂 STORY'는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정아트앤컴퍼니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