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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앵무春鶯舞
춘앵무는1828년 순조의 욍후이자 효명세자의 모친인 순원숙왕후의 보령寶齡 40세를 축하하는 잔치인 진작進爵과 1829년 순조대왕의 보령 40세를 축하하는 잔치인 진찬進饌에서 추어진 궁중무 정재呈才이다. 이른 봄날 새롭게 물이 오른 버드나무 가지 위에서 노래하는 꾀꼬리를 무용화한 것이다. 6자길이의 작은 화문석花紋席 위에서 꾀꼬리를 상징하는 노란빛의 황초삼 일명 앵삼鶯衫을 입고 화관花冠을 쓰고 손에는 오색한삼五色汗衫을 끼고 초록혜草綠鞋를 신는다. 발디딤으로는 땅을 표현하고 한삼을 뿌려서 우주와 팔방을 표현하며 정중동靜中動의 깊이를 춤춘다.
특히 화전태花前態에서는 궁중무 중에서 살짝 미롱微弄을 하도록 허락되어진 아름다운 부분이다.
리아履雅 김영숙金英淑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일무佾舞 전승교육사
(사)정재연구회 대표
(사)아악일무보존회 대표
전,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전, 중국 항주사범대학교 예술대학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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