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김종욱
역사적인 해방 일을 기념하는 음악제전 문교부 주최 해방기념음악대회는 예정대로 작 16일 오후 7시부터 시내 경복궁 뜰에서 개막되어 동 9시 지나서 대성황리에 제1일을 맞추었다. 그리고 이날 출연단체는 남녀 중등 연합합창대를 비롯하여 고려교향악단 기타 취주악단 등이었다.(藝術通信 266호. 1946년 8월 17일)
[‘음동音同’이 特講 설치코 공장 개창운동운동에 박차]: 음악동맹의 음악강습소 설치에 대하여는 기보한 바와 같거니와 금번 그 수강자가 예상이외로 정원을 훨씬 초과한 것과 그 응모자의 대부분이 공장 노동자 출신이라는 점에서 우금까지의 강습방법을 확장하여 금후는 공장을 단위로 하는 지역특별강습소를 정기적으로 순차 개강키로 되었다는 바 이로써 전국 工場 개창운동을 일으킬 기초로 수립할 터이라 한다.(藝術通信 266호. 1946년 8월 17일)
[국악원 명창들 덕수궁 축전에]: 국악원에서는 금 17일 주야 2회에 걸쳐 한성일보 주최의 8. 15기념 덕수궁 축전대회에 이래와 같은 곡목으로 출연한다. 그리고 출연자는 오태석, 정남희, 조상선, 임소향, 김순희, 김소희,등 명창이 경창競唱 등장한다.
곡목= ‘춘향전’ ‘심청전’ 중에서 (藝術通信 266호. 1946년 8월 17일)
[덕수궁 야외연주 24, 5일 연기, 지휘자는 임동혁任東爀 씨로 결정]: 자유신문사의 덕수궁 정례교향악의 밤은 조선서 처음의 야외연주회인 만큼 지난 제1 제2회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던 바 이번 17, 18 양일은 한성일보의 해방1주년행사 관계로 장소를 양여讓與하였으므로 제3 제4연주회는 한 주일 건넌 24, 5 양일간으로 연기되었다는 바 당일의 연주곡목과 지휘자는 이래와 같이 결정을 보았다 하며 그리고 이 회부터 중앙방송국에서는 현장에서 중계방송을 실시키로 되었다 한다.
#지휘자=임동혁
# 곡목=1.교향곡 제4번 ‘시계’- ‘하이든’ 곡 2. 가극 ‘椿姬’ 중에서 제1막의 전주곡, 제3막의 전주곡- ‘베르디’ 곡. 3. ‘네 개의 조선적 소곡’- 임동혁 곡, 4. 음시音詩 ‘핀란디아‘ -’시벨리우스‘ 곡(藝術通信 266호. 1946년 8월 17일)
[음악 교육은 이렇게 (12)]: 14. 아동들의 질문의 응답은 선생 단독보다도 다른 아동들의 해답을 장려할 것. 15. 음악 시간의 형식적 예의를 떠나 친교적으로 유희적 유쾌한 기분으로 보내는 방법을 연구할 것. 16. 아동들의 잘못을 나무라거나 落心하게 하지 말 것. 奮勵하고 용기를 주도록 친절할 것. 17. 발전이 없는 때 자기의 교수방법을 반성 검토할 것. 18. 항상 같은 방법으로 동일한 아동을 대하지 말 것. 19. 음악 시간은 재미있는 시간이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아이들을 음악의 샘[천泉]으로 잘 인도하게 하고 아동들로 하여금 시원한 음악 물을 마음껏 마시게 할 것이 우리 책임이요 목적이다. 만일 먹고 싶은 아동은 지유로 마실 것이다. (藝術通信 266호. 1946년 8월 17일)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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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일자 8월 29(목) 30(금)
장소: 서울운동장
주최: 조선과학여성회
후원: 동아, 한성, 민주, 자유, 중외, 중앙, 각 신문사 (藝術通信 266호. 1946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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