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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신명과 흥이 살아 숨쉬는 충북 영동에서 ‘제 53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개최된다.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영동포도로 만든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11회 대한민국와인축제’와 동시에 열린다. ‘대한민국 국악의 성지 53년을 담다(전통의 가치 k-국악, 세계를 잇다)’, ‘와인색과는 무관한 환경적 측면이 강조된 그린 와이너리(영동와인이 젊어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감만족의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최일인 10월 6일에는 기존 어가행렬을 색다른 퍼포먼스로 재탄생 시킨 ‘왕가의 산책’을 시작으로 축제성공기원 타북식, 숭모제, 종묘제례악, 난계박연주제공연, 난계국악단연주회,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기원 해외공연, 개막식 및 축하공연(송가인 등), 국악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이어 둘째 날에는 영동문화예술한마당 와인데이 특별이벤트 풍류살롱 와인의밤 등이 열린다.
셋째 날에는 전국풍물경연대회 어린이공연 ‘슈퍼윙스’, 고전머리 헤어아트쇼 인기가수 케이시, jtbc풍류대장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10월 9일에는 전국풍물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난계 박연선생을 기리는 영화상영과 미스 트롯 출신 장민호와 함께 국악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막을 내릴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영동의 대표축제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되어가고 있는 ‘영동난계국악축제’의 이름에 걸맞게 좋은 추억과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축제를 함께 즐기기 위해 찾아 주시는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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